크림을 만들었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유상을 가열도중에 비누가 굳는 것처럼 자꾸 굳어서 겨우 녹였네요. 또 기름 덩어리가 뭉쳐진 것처럼 그렇게 뭉쳐져 버렸어요. 사진 속처럼 아이보리색도 아니고 그냥 샛노랑 색이예요. 뭐가 잘못됐을까요? 발효마유대신 그냥 마유 넣었는데 그래서 그런가요? ㅡㅜ

안녕하세요 임윤영님, 에코팩토리 수정연구원입니다. 우선 답변이 늦은 점 죄송합니다. 마유의 경우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녹는 점과 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하셨던 마유의 색에 따라 달리 나오니, 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상층을 가열하실 때 70~75도의 온도로 잘 가열하셨는지, 유화하실 때 수상층에 유상층을 부으면서 블렌더를 이용해 5분 이상 유화하셨는지 등등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또한 원인도 많기에 한 가지 점만을 집어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연고 만드려고 카렌듈라CO2 오일 구입했습니다. 레시피 찾았는데(CO2첨가량 때문에요)마침 있어서 감사히 사용하겠어요. 그런데 타마누오일 대신 쓸 수 있는 오일이 있을까요? 골든호호바, 아르간, 발효마유, 인퓨징 병풀오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참 인퓨징 병풀오일이나 병풀CO2오일 제조.판매 해 주셨으면 정말 좋겠어요!!! 그리고 이 연고 강아지가 써도 되는지요?

안녕하세요 형경옥님, 에코팩토리 수정연구원입니다. 타마누 오일 대신 골든호호바오일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상 원료를 대체하실 때는 소량으로 먼저 만들어보고 사용감과 제형의 안정도를 확인한 후 이상이 없다면 대량으로 만들어 사용하셔야 된다는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병풀 인퓨징 오일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회의를 거쳐 검토하겠습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타마누 카렌듈라 카밍밤을 반려견에게 사용하실 경우 아로마오일을 생략하시거나 양을 줄여 주시고, 발바닥에 패치테스트를 진행한 후 괜찮다면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병풀추출물,에스피노질리아,헤나추출물을 섞어 사용 해도 되는지요?

안녕하세요, 에코팩토리 수정연구원입니다. 병풀 추출물, 에스피노질리아, 헤나 추출물을 추가하셔도 괜찮을 것으로 파악됩니다만 항상 원료를 대체하실 때는 소량으로 먼저 만들어보고 사용감과 제형의 안정도를 확인한 후 이상이 없다면 대량으로 만들어 사용하셔야 된다는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함량은 직접 실험을 통해 원하시는 제형으로 맞춰 나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쟁탄검으로 점증하고, 마데카소사이드워터, 마데카소사이드 추출물을 첨가하여 만들어 써 보니 와~ 저는 효과 만점이네요^^. 피부가 예민한 친정엄마 드렸어요.

오랜만에 다시 한번 후기 올립니다. 그동안 바뀐 거라면, 세정제를 여러가지 넣어봤다는 점이에요. 한번 코코베타인 넣어봤는데, 역시 APG가 제일 좋더라고요. 제일 거품이 잘나고 잘 닦여요. 그리고 아로마 오일은 스피어 민트를 꼭 넣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단순히 페퍼민트가지곤 소용없어요, 여러분. 치약다운 치약을 위해서는 스피어민트가 필수입니다. 치약 특유의 매운 맛이 나서 입안이 훨씬 개운하고요, 이후로도 구취제거에 탁월해서 천연치약 답지 않게 뒷맛도 깨끗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피어민트를 주로 넣고, 그다음에 티트티, 페퍼민트 넣습니다. 페퍼민트는 아주 달콤하고 상쾌한 향이에요. 티트리는 구취제거에 좀 도움주는 것 같고요. 아! 그러고 보면, 치약을 천연으로 만들어서 쓰니까 구내염같은 게 잘 안나는 거 같아요. 옛날엔 밤새고 그럼 종종 났는데 저번에 한번 구내염 쪼그맣게 생겼던 게 양치 몇번하고 금방 사라진 것도 보면, 아로마 오일 잘 넣으면 항염 효과도 있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그게 티트리인 거 같은데... 그냥 느낌적인 느낌일 수도 있어요ㅎㅎ 진주가루도 꼬박꼬박 넣는데, 미백 효과가 아주 드라마틱하진 않아요. 그건 이해해주셔야 해요. 하지만 치아 표면에 있는 더러움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누런 기를 좀 제거해주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엄마 치아 표면에 약간 거뭇거뭇한 게 있었는데, 그것도 다 사라지더라고요. 잇몸이 좀 안 좋으시거나 예민하시면 연마제 레시피만큼 넣으면 약간 시리거나 할 수 있어요. 저희 엄마가 그래서 제가 찾아보니까 연마제를 줄이고 자일리톨을 많이 넣으면 된다고 그래서 연마제를 3-4그램 정도 덜 넣고 그만큼 자일리톨 넣습니다. 저희는 가족이 많아서 한번에 100그램만 만들면 너무 금방 써서 한번에 4배정도 만들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쟁탄검으로 점증하는데, 한번에 양이 많으면 쟁탄검 녹이는 게 아주 일이랍니다. 전에는 매번 한꺼번에 넣고 해서 손 쥐날 정도로 저었는데, 소량씩 글리세린에 점증하면 훨씬 편하고 잘 녹더라고요. 그것도 참고하세요!

스킨과 세럼을 만들었어요. 세럼이 생각보다 스킨처럼 묽어서 잘못 만든 건 아닌가 좀 당황스러웠어요. 그런데 레시피를 아무리 봐도 제형이 묽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쿠아 이지젤이 잘 안풀려서 블렌더로 살짝 돌렸는데 그것 때문인가 싶어 계속 찜찜했는데, 원래 피테라 세럼이 묽더라구요. 그래도 스킨 두개를 쓰는 느낌입니다. ㅋㅋ 크림도 곧 만드려고요.

이 팩은 좋은데 아래분의 말처럼 용량이 혼자 사용하기에는 매우 많습니다. 1/3정도면 될듯하고 사용전에 만들어 곧장 사용하셔야 해요. 금방 굳습니다. 팩은 좋으나 들어가는 재료들이 비싼 재료가 많아 광채앰플등은 다른 재료로 대체하거나 기존 재료를 더 추가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첨엔 그대로 재료 다 사니 부담스럽더군요